청년도약계좌는 2025년 12월 신규 가입이 끝났지만, 이미 가입한 사람은 만기까지 5년을 유지해야 하는 상품입니다. 사정이 생겨 중간에 깨야 할 때 정부기여금과 비과세가 어떻게 되는지가 관건인데, 해지 사유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갈립니다. 2026년 8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최종 확인 2026-08-20 · 금융위원회 · 서민금융진흥원
1. 청년도약계좌 기본 구조

| 항목 | 내용 |
|---|---|
| 만기 | 5년 (60개월) |
| 월 납입 한도 | 최대 70만 원 (자유적립식) |
| 정부기여금 | 납입액에 따라 지급 |
| 세제 혜택 | 이자소득 비과세 |
| 신규 가입 | 2025년 12월 종료 |
신규 가입은 이미 끝났습니다. 후속 상품으로 청년미래적금이 나왔으므로 새로 시작하려는 경우에는 그쪽을 확인해야 합니다. 두 상품은 요건과 구조가 달라 그대로 이어지는 관계가 아닙니다.
이 글은 기존 가입자를 위한 내용입니다. 5년은 짧지 않은 기간이라 중간에 목돈이 필요하거나 사정이 바뀌는 일이 생깁니다.
가입 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2023년에 시작한 사람은 2028년, 2025년에 막차로 들어온 사람은 2030년이 만기입니다. 남은 기간이 사람마다 크게 다르므로, 해지를 고민할 때 얼마나 남았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2. 일반 중도해지와 특별중도해지
여기가 핵심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같은 해지인데 사유에 따라 결과가 전혀 다릅니다.
| 구분 | 정부기여금 | 비과세 |
|---|---|---|
| 일반 중도해지 | 지급 안 됨 | 적용 안 됨 |
| 특별중도해지 | 지급됨 | 적용됨 |
일반 중도해지를 하면 본인이 넣은 돈만 돌려받습니다. 정부기여금은 사라지고 이자소득 비과세도 없어집니다. 5년을 채우려던 이유가 대부분 이 두 가지이므로, 사실상 상품의 이점을 포기하는 셈입니다.
월 70만 원을 꾸준히 넣어온 사람이라면 납입액 자체가 적지 않습니다. 그 위에 붙는 정부기여금과 비과세가 이 상품의 실질 수익인데, 일반 중도해지는 그 부분만 정확히 걷어냅니다. 원금 손실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몇 년간 묶어둔 대가가 사라집니다.
특별중도해지에 해당하면 정부기여금을 받고 비과세도 유지됩니다. 본인 사유가 여기 들어가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같은 시점에 같은 금액을 해지해도 사유 하나로 손에 쥐는 돈이 달라집니다.
특별중도해지 사유 확인표
| 사유 | 내 경우 |
|---|---|
| 가입자 사망 · 해외이주 | |
| 가입자 퇴직 | |
| 사업장 폐업 | |
| 천재지변 | |
|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 | |
| 생애최초 주택구입 |
여섯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면 특별중도해지입니다. 해당하지 않으면 일반 중도해지로 처리되므로, 표를 위에서부터 하나씩 짚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굵게 표시한 네 가지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퇴직, 폐업, 장기치료 질병, 생애최초 주택구입은 5년 안에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특히 생애최초 주택구입이 들어 있다는 점은 청년 가입자에게 의미가 큽니다. 자산을 모으는 목적 자체가 집 마련인 경우가 많은데, 정작 집을 사려고 계좌를 깨면 혜택이 날아가는 구조였다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이 사유가 들어 있어 목적대로 쓸 수 있습니다.
퇴직도 마찬가지입니다. 5년 사이 이직이나 퇴사는 드문 일이 아닙니다. 다만 어떤 퇴직까지 인정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해당한다고 스스로 판단하기 전에 은행에 물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3. 해지 전에 확인할 순서
급하게 해지하기 전에 아래 순서로 따져보는 편이 좋습니다.
1. 내 사유가 특별중도해지 6가지에 들어가는가
2. 들어간다면 → 정부기여금과 비과세를 유지한 채 해지 가능
3. 들어가지 않는다면 → 본인 납입금만 회수. 다른 방법이 없는지 먼저 확인
4. 만기까지 남은 기간과 그동안 쌓인 혜택이 얼마인지 은행에서 확인
3번에서 바로 해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금액이 계좌 전체가 아니라 일부라면 다른 경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특히 그렇습니다. 1년을 남기고 해지하면 4년간 쌓인 정부기여금과 비과세를 통째로 포기하는 셈입니다. 급한 자금이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규모라면 다른 방법을 먼저 찾아보는 편이 낫습니다.
반대로 남은 기간이 길고 매월 납입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판단이 달라집니다. 납입을 이어가지 못해 어차피 유지가 어렵다면 사유를 확인해 정리하는 쪽이 나을 수 있습니다.
해지할지 말지를 숫자로 따져보려면 3년이 기준선입니다. 3년을 채우고 해지하면 기여금의 60%와 비과세가 남고, 그 전에 해지하면 둘 다 없습니다. 2024년 11월 가입자가 언제 해지하는 게 나은지 실제 금액으로 계산한 것은 청년도약계좌 해지, 3년만 채우면? 기여금 60%와 비과세 계산에 있습니다.
부분인출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납입원금의 일부만 꺼내 쓰는 부분인출 서비스가 논의된 바 있습니다. 다만 시행 여부와 조건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확인된 것: 특별중도해지 6가지 사유, 일반 중도해지 시 정부기여금·비과세 미적용
- 확인 안 된 것: 부분인출 서비스의 시행 여부, 가입 기간 요건, 인출 한도
- 확인하는 방법: 가입한 취급 은행, 또는 청년금융콜센터 1397
인터넷에는 “2년 이상 유지 시 원금의 40%까지 인출 가능”이라는 설명이 돌지만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해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은행에 부분인출이 가능한지 먼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계좌를 유지한 채 급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시행됐다면 해지를 고민하던 상당수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확인 한 번으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항목이라 순서상 먼저 물어보는 것이 맞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도 가입할 수 있나요?
2025년 12월로 신규 가입이 종료됐습니다. 후속 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퇴직하면 무조건 특별중도해지인가요?
퇴직은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개별 인정 여부는 취급 은행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Q. 이직하려고 그만두는 것도 되나요?
퇴직 사유의 구체적 인정 범위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397이나 취급 은행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Q. 만기까지 유지하면 얼마를 받나요?
납입액과 소득 구간에 따라 다릅니다. 계좌를 개설한 은행에서 개인별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납입을 잠시 멈춰도 되나요?
자유적립식이라 매월 정액을 넣어야 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다만 납입액에 따라 정부기여금이 달라지므로 은행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해지하면 언제 돈이 들어오나요?
지급 시기는 취급 은행 절차에 따릅니다. 해지 신청 시 함께 안내받는 편이 확실합니다.
Q.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탈 수 있나요?
두 상품은 별개입니다.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요건은 가입 자격 편에 정리했습니다.
5. 정리 및 확인처
청년도약계좌는 신규 가입이 종료됐으나 기존 가입자는 5년 만기까지 유지해야 혜택을 온전히 받습니다. 일반 중도해지를 하면 정부기여금과 비과세가 모두 사라지고 본인 납입금만 돌려받습니다. 사망·해외이주·퇴직·폐업·천재지변·장기치료 질병·생애최초 주택구입은 특별중도해지 사유로 인정돼 혜택이 유지됩니다. 해지를 고민 중이라면 본인 사유가 여기 해당하는지, 부분인출 같은 대안이 있는지 취급 은행이나 청년금융콜센터 1397에서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